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7월 5일부터 7일, 12일부터 14일까지 두 번에 걸쳐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법무부가 주최하는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자원봉사자 교육’이 용인에 위치한 법무연수원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전국의 각 센터에서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대상의 《기초과정》과 법무부 인권구조과와 KCVA의 요청으로 센터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무처(국)장 등 대상의 전문성 강화훈련 위주의 《심화과정》으로 나뉘어져서 각각 2박 3일간 운영되었는데, 전국 57개 범피 센터 자원봉사자 등을 상대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활동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범죄피해자 지원토대 구축, 자원봉사자 네트워크 확대 등의 기여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 KCVA 김지한 사무국장이 수료증을 받고 있다

       기초 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역할, 범죄피해자의 이해와 범죄유형별 피해자 상담기법 등 총 14개 과목이 편성되었고, 자원봉사자들 간에 실제 상담,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더 효율적인 피해자지원 방법에 대한 토론을 나누면서 그동안 직접ㆍ간접적으로 겪어온 경험을 교류하면서 보호지원 활동 관련하여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본과정 후 진행된 심화교육 과정 간에는 범죄피해자의 권리 및 지원 전략, 선진국의 피해자 지원 정책과 사례, 자원봉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숍 등 14개 과목이 편성되어 보다 구체적이고 심화적인 교육이 운영되었고, 미국피해자지원연합 NOVA의 국가위기대처자격 프로그램(NCRCP)을 모티브로 우리나라 피해지원실정에 맞춘 KCVA국가위기관리 프로그램에 의한 ‘피해자지원전문가 기본수칙’ 관련 교육도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법무연수원의 배려 속에 각 교육 2일차 저녁시간에는 연수원 근처에서 이용우 연합회장, 최정숙 책임교수와 함께 전국에서 모인 범죄피해자지원을 위해 봉사하는 가족들 간에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오붓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짧은 2박3일의 교육이 범죄피해자 지원이라는 중요한 업무를 해 나가는데 완전한 교육이 되었다고는 말 할 수는 없겠지만, 무더웠던 초여름의 날씨처럼 뜨거웠던 2박3일의 열정을 가슴에 품고,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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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상주문경예천ㆍ제주ㆍ성남광주하남ㆍKCVAㆍ안양ㆍ김천구미 사무국장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자원봉사자 교육과정 (1, 2차)*

            
          ◎ 제 1차 자원봉사자 교육과정【기초과정】 - 교과 및 강사 안내

          ◎ 제 2차 자원봉사자 교육과정【심화과정】